여행

전주 라한호텔 – 한옥마을 바로 앞, 가족여행 숙소 후기

liz-lovelylife 2025. 5. 8. 12:26

안녕하세요 :) Liz입니다.

저희 가족은 5월 첫째 주 연휴를 맞아 전주–여수 3박 4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유치원생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라 이동 동선과 숙소 선택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전주에서는 **한옥마을 바로 앞에 위치한 ‘라한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저희가 묵은 객실은 더블베드 하나, 싱글베드 하나 구성의 시티뷰였고,
깔끔하고 쾌적해서 아이와 함께 지내기에 무척 좋았어서 공유해 드리고 싶어요!



📍 위치 & 접근성
전주 한옥마을과는 도보 1분 거리!
한옥마을 초입 바로 맞은편에 있어,
산책 삼아 다니기 너무 좋았어요.
오후에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숙소로 뛰어서 피신했는데,
가까워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근처에 기념품 샵도 많아서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구경거리가 풍성했답니다.

🛏️ 객실 컨디션 & 편의시설

더블베드 하나, 싱글베드 하나 구성의 시티뷰 객실이었고,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깔끔했어요. 마루바닥이라 비염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지낼 수 있었고, 360도로 회전하며 자는 아이때문에 침대가드도 요청했는데 외출 중 빠르게 설치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또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점은, 기존 유리컵 대신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호텔에서는 컵 세척이 제대로 되었는지 늘 신경 쓰이는데, 이렇게 위생적인 대체가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 주차 & 체크인

지하 주차장이 층별로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 전혀 없었어요.
체크인은 QR코드로 미리 신청하고,
현장에서 차례가 오면 빠르고 친절하게 안내받았어요.
피크타임에도 기다림이 길지 않았고 응대가 매우 친절했어요.
호텔 구조상
주차장에서 로비 → 로비에서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분리되어 있어요.
객실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비를 한 번 거쳐야 하는 구조인데,
그만큼 보안이 강화된 느낌이라 안심도 되었어요.

🍸 부대시설 & 기타
호텔 옆 바에서 하이볼을 테이크아웃해서
객실에서 조용히 한 잔 즐겼어요.
늦은 시간에도 운영 중이라 기분 내기 딱 좋았답니다.

로비에는 북카페처럼 운영되는 공간이 있어서
저희는 조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고,
이곳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어요.
분위기도 좋고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쉬기 좋았어요.
또, 로비 한켠에는 전통 기념품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고,
아이도 그 자리에서 한참이나 떨어지질 못했답니다 😊


✔️ 총평
🔹 한옥마을 바로 앞이라는 입지
🔹 쾌적한 마루 바닥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
🔹 가족 단위 여행객을 배려한 구조와 시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시티뷰보다는 반대편 객실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
아이 동반 가족 여행에 특히 추천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