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렘 반, 걱정 반!
우리 아이도 제법 여러 곳을 다녀봤는데요,
그동안 느꼈던 것들과 다음 여행 때 꼭 챙기게 되는 꿀팁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
누구보다 현실적인 엄마의 여행 생존 노하우, 공유해볼게요!
⏰ 1. 일정은 느슨하게, 욕심은 줄이기
아이가 있다면 무리한 스케줄은 절대 금물!
👉 저희는 홍콩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시내 일정은 과감히 포기했어요.
하루에 한두 군데만 여유롭게 보고, 중간중간 낮잠과 쉬는 시간도 꼭 넣는 걸 추천해요. 유모차대여 가능성 미리 알아보고 휴대용 유모차 챙기는것도 필수 !
결국 모두를 위한 ‘힐링 여행’이 되려면, ‘덜 보는 대신 더 즐기기’가 진짜 포인트!
아이 낳기 전에는 여행 가면 몇만보씩 걷는게 기본이었는데..이제는 그러면 저도 병나더라구요..내 발목 ㅠㅠ아...내 비루한 체력 ㅠㅠ
🏨 2. 숙소는 ‘위치’와 ‘청결’, ‘조식’이 핵심!
✔ 역 근처거나 셔틀이 있는 곳
✔ 신축이거나 리모델링된 호텔
✔ 조식 포함 예약!
특히 아이가 있다면 조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간단하게 아침 해결 + 디즈니 가기 전 간식처럼 챙기기도 딱!
홍콩 쉐라톤에서는 조식 국수가 진짜 맛있었어요 😋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고, 만 4세 아이는 무료로 먹었어요!)
🍬 3. 간식 & 비상약은 넉넉하게!
비행기, 이동 중, 대기 시간엔
아이에게 ‘배고픔’과 ‘지루함’이 제일 큰 적이에요 😅
🎒 꼭 챙기는 리스트:
• 비타민사탕, 미니 젤리, 견과류
• 색칠놀이북, 스티커북, 종이, 연필
• 해열제, 멀미약, 연고, 체온계
🚻 4. 화장실은 입장하자마자 체크!
공항, 놀이공원, 몰…
가자마자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 신호 오면 달려가기.. 혹시 여자화장실이 붐빈다면 아빠 손잡고 보내기/ 가족화장실 이용하기
이건 진짜 현실 꿀팁이에요 🧻
😮 5. 하나쯤은 예상 밖의 상황이 생긴다
• 홍콩 쉐라톤에서 한밤중에 화재경보가 울려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중국 아저씨가 팬티바람으로 “들어가도 돼~” 손짓해주셨던 건 지금도 잊지 못해요 😂)
• 디즈니랜드 쇼 ‘모멘터스’ 보려고 꾸역꾸역 기다렸는데…
아이가 시작하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어요 💤 아빠가 안고 본 뒤,
우버 예약해서 호텔로 바로 복귀했답니다 😅
여행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아요. 유연하게~ 웃으면서 넘기면 그것도 추억이에요 😊
📸 6. 기억보다 기록!
짧은 메모, 사진 한 장,
블로그에 남긴 여행기까지—
돌아와서 보면 진짜 보물이더라고요 💎
아이와의 여행은 그 순간에도 의미 있지만,
나중에 아이와 함께 다시 보는 추억이 더 감동적이에요 💖
💡 마무리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준비할 것도 많고 예상 못 한 일도 생기지만,
그만큼 소중한 순간도 함께 쌓이더라고요.
“이 고생을 왜 하지?” 하다가도,
돌아오면 **“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게 여행의 마법이죠 😄
여러분도 아이와의 여행, 너무 걱정 말고 느긋하게 떠나보세요 💕
엄마 아빠도, 아이도 충분히 즐길 자격이 있어요! ✨